고양이 신부전 원인과 증상 관리방법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묘한집사입니다 :)
오늘은 저희 할아버지가 관리중인 신부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7세 이상 노령묘의 고양이 질환중질환 중 가장 많이 걸리는 질환 중에 하나이며 급성, 만성 신부전으로 나뉘어있습니다.
고양이는 과거에 물이 적은 곳에서 생활해왔기 때문에 적은 음수양으로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신장기능이 강화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을 많이 먹지 않다 보니 나이가 들어갈수록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기능이 하나하나 멈추게 되어 관리가 힘들어지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며 완치는 불가하며 발병을 늦추는 방법으로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신부전의 원인은??

급성신부전
급성 신부전의 경우 약물 또는 독성 물질을 섭취하여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섭취 후 단기간에 급격히 신장 기능이 악화되는 경우 원인이 되는 물질을 투석이나 수액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면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을 놓치게 되면 만성 신분전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만성 신부전
만성 신부전은 신장 기능 상실을 동반하는 만성 콩팥 기능 장애를 뜻합니다.
7세 이상 노령뇨에게 흔히 발생하고 15세 이상 고양이의 20%~50%는 만성 신부전을 앓고 있다고 추정될 정도로 노령묘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입니다.
신장질환에 유전적 요인을 가진 품종은 샴, 아비시니안, 페르시안, 버만, 메이퀸 등이 선천적인 신부전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부전 증상은??

다음 다뇨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음수량과 소변량이 증가합니다. 신장에서 수분 재흡수가 불충분해지면서 식수량이 늘어나고 냄새가 옅은 소변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탈수
신부전이 진행되면 소변량은 더 늘고 음수만으로는 몸의 수분을 보충할 수 없어 탈수 사태가 오며 고양이가 이전에 비해 활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요독증
탈수 상태의 진행과 함께 나타날 수 있는 것이 요독증입니다. 요독증은 신장에서 배설할 수 없게 된 노폐물의 축적으로 발생합니다. 속이 불편해지면서 식욕이 떨어지거나 구토의 빈도가 증가합니다.

빈혈
신장에서 만들어지는 조혈 호르몬이 결핍됨에 따라 기운이 없고 휘청거리거나 식욕 저하 증상을 보입니다.

고혈압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노폐물이 체내에 쌓이게 되고 그렇게 되면 신장은 혈압을 높여서 신장으로 흐르는 혈액을 증가시켜 열심히 노폐물을 제고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신장에서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혈류량이 올라가고, 그 결과 전신성 고혈압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과정에서 신장에 부담이 가면서 신장 수명을 단축시키게 됩니다. 

 

고양이 신부전 단계별 관리방법

 

신부전 진단은 혈액 검사로 수치에 따라 1기부터 4기까지 총 4개의 단계로 분류 진단이 내려집니다.

 

신부전 1기는 신장의 33% 이상이 기능을 발휘하며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급격히 물먹는 양이나 활동 저하는 2기로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므로 음수량을 늘려주며 습식사료를 병행해서 급여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신부전 2기는 신장 기능이 25~33% 남아있는 상태로 다음 다뇨, 구토, 식욕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구토시 병원에서 약 처방을 받아 억제시키며 이 때는 보다 적극적인 식이 조절과 환경 개선이 필요합니다. 필요시에는 피하 수액을 놓아주기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사료는 신장용 사료로 바꿔 급여해주어야 합니다.

 

신부전 3기는 신장이 10~25%의 기능밖에 하지 못하고 요독증에 의한 위염과 구내염, 대사성 산증 등을 순식간에 4기로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으므로 피하 수액과 신장 사료 주기적인 검진과 식욕이 떨어지지 않게 억지 급여라도 하는 걸 저는 권장합니다. 아이들이 살이 빠진다는 건 급격하게 기능이 저하되고 있다 상태입니다.

 

신부전 4기는 신장 기능이 10% 이하로 떨어지며 생존을 장담하기 어려운 위중한 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식욕증진 피하 수액 혈압조절을 꼭 지키셔야 합니다.

 

신부전은 완치가 불가하므로 꾸준한 관리만이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